먼저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에 글을 쓰게 된점 죄송합니다..너무 막연한 생각과 꿈에 대해 도움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사는 30살 정헌영 이라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제조업체에서 3년차 근무중이구요. 다름이 아니라 2달 전부터 피아노조율이라는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 이지만 교회에서 반주는 15년정도 하고 있고 피아노에 대해서 항상 깊은 애정도 있었구요.
진로를 바꿔보고 싶다는 큰 결정을 하기에는 피아노조율사라는 직업에 대해 정보가 너무 부족하여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충동적인 결정도 아닌 충분한 생각과 준비를 하고자 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피아노조율사라는 직업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현재 직장과 병행하여 준비가 가능한지.. 피아노를 좋아하는 마음보다 더 중요한 현실적인 무언가가 있는지..(경제적인 부분을 포기해야 하는지..) 등등 저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부분들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로 답변주셔도 좋습니다. apricot923@naver.con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 날 피아노조율사 후배로 찾아뵙길 바라면서.. | 
김창환